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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키쭈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잡았다.
대전은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준플레이오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은 대전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하지 못한 양 팀은 후반 들어 상대를 더 압박했다. 첫 골은 후반 23분에 터졌다. 대전 박수일의 크로스를 받은 키쭈가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두 골 득점이 필요했던 광주는 공격을 더욱 강화했지만 마음처럼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막판에는 대전에 추가골 득점 기회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광주는 후반 42분 윤평국 골키퍼의 파울로 대전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키커로 나선 키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대전 박인혁이 찬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끝났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