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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전북도 벤투호처럼…'ACL 경험' 외국인 사단 추진
게시물ID : soccer_183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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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20 15:16:06
전북현대가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과 협상 중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백승권 전북현대 단장이 19일 출국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북 실무진도 모르게 진행될 정도로 극비리에 새 감독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백승권 단장과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북현대가 접수한 이력서만 100여 장이 된다고 들었다. 40여명의 감독을 추려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전북이 후임 외국인 감독 연봉으로 최대 15억원을 설정했다"며 "이는 순수 감독 연봉이다. 외국인 감독이 홀로 오지 않고 코치진도 함께 데려올 수 있다"고 했다.
전북은 외국인 감독을 찾고 있지만 "아시아 축구의 정서를 아는 감독"도 선임 조건으로 설정했다. K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우승컵을 들고 있는 전북의 최대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탈환이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굳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가 아니라도 서아시아 팀을 이끌며 AFC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아시아 경험이 없는 인물이 와서 겪을 시행착오를 우려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전북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고 사단을 꾸리더라도 대표팀 수준의 규모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최 감독과 함께 했던 김상식 코치가 전북에 잔류해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험이 있는 외국인 감독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페르세폴리스를 지휘했던 브란코 이반코비치,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알힐랄을 지휘했던 라몬 디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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