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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꺾고 통합 2연패 달성
게시물ID : soccer_183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17 1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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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7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사흘전 원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경주한수원은 1, 2차전 합계 4-1로 김해시청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3전 4기 끝에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경주한수원은 2년 연속 왕좌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금메달에 이어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경주한수원 왕조를 완성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천안시청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김해시청은 2008년 창단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최강팀인 경주한수원은 올해도 가장 막강한 우승후보였다. 장백규, 주한성, 임성택, 한건용 등 상위리그인 K리그 선수들을 앞세워 시즌 뚜껑을 열기 전부터 우승후보 0순위로 평가 받았다. 정규리그에서도 18승 7무 3패(승점 61)로 2위 김해시청(승점 56)을 여유 있게 제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지난 1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사흘 만에 안방인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김해시청을 상대한 경주한수원은 한 점차로 패하더라도 우승을 차지하는 우세를 앞세워 경기를 수월하게 운영했다.


전반에는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역전 우승이 가능한 김해시청이 공격을 주도했다. 김해시청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빅톨과 주장 곽성욱을 앞세워 득점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42분 조규승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선 경주한수원은 1분 뒤 장백규가 기가 막힌 오버헤드 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경주한수원은 마침내 후반 21분 이관용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임성택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이관용은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장백규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해시청 윤성효 감독은 후반 11분 안상민, 후반 18분 한의혁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후반 38분 수비수 장준영이 한 골을 더 보탠 경주한수원이 2018 내셔널리그 왕좌에 올랐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경주한수원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글=장영우(내셔널리그 해설위원)
 

사진=이가람(내셔널리그 기자)

출처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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