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는 다른 이유로 제외됐다. 몇 가지 말씀 드리겠다. 우선, 공정위원회에서 내린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 결정을 따라야 한다. 물론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전력 손실이라 생각한다. 이 선수가 가진 기술적, 전술적 이해도와 경험적인 면이 우리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안타깝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적어도 이전 두 번 소집 때 보여준 모습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실수한 것에 대해 처벌을 받게 됐지만, 본인의 프로 생활과 개인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