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 라스 이후에 양상이 mbc의 아들로 태어나는게 아닌가...
데프콘 : 아들이 아니라 바둑이죠 국장님이 쮸쮸 하면 국장님~ 하면서 뛰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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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 저번 방송때 이거 하면서 라디오스타 하면서 이거 하고 죽어버리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데프콘 : 그때 섭외를 받고 진짜 왔구나 왔어! 희안하게 전날부터 잠이 안오더라구요 7시 반까지 잠이 안오는거야! 차에서도 글레디에이터야
매니저도 아니깐 말을 안걸죠 야! 가서 에너지 음료 하나 사와. 그거 마시고 빈속으로 5시간 떠들었자나요.
그거하고 난 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윤종신 : 데프콘이 압도하리라곤 아무도 생각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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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나왔을때 데프콘이 한 말입니다.
어제 이 영상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서 울었습니다.
데프콘은 1998년에 데뷔를 했고
카라의 강지영은 1994년에 태어났습니다.
누구는 생계를 위해 갱스터랩를 포기했고 그냥 예능 하나라고 생각해도 될텐데 밥도 안먹고 그냥 죽는다고 생각하면서 예능 나갔다는 말에
왜이리 난 서글픈가..?
어제 카라 구하라와 강지영이 방송에서 실수한거 보고 든 생각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저 아이돌 스타들에게는 그냥 스케쥴 하나고 새 앨범 낸거 홍보하는 수단이지만
제 1세대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대표하는 랩퍼는 밥도 안먹고 목숨걸고 나온다고 생각하니 그저 그냥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