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에는 '최강희 사단'이 뜬다. 현재 '소방수'로 톈진을 이끌고 있는 박충균 코치를 비롯해 김상식 코치와 최은성 골키퍼 코치가 최 감독을 계속 보좌할 예정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 최 감독 공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려 한다. 이에 따라 발 빠르게 후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외부 관계자의 추천으로 꾸린 국내외 지도자 40여명의 후보들 중 핵심 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보다는 외국인 감독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리그에서 우승경험이 있거나 클럽간 대항전을 치른 경험이 있는 유명 감독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늦어도 이달 안에 최 감독의 후임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