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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현대제철-경주한수원, WK리그 우승 놓고 격돌
게시물ID : soccer_183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01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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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
 

절대 1’ 인천현대제철과 신흥 강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격돌한다.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11월 2일과 5일에 열린다. 2일은 경주 황성 3구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5일은 인천남동구장에서 2차전이 진행된다디펜딩 챔피언 현대제철은 올 시즌 리그에서 21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손쉽게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라는 기록도 덧붙였다.

 

2016년 창단한 경주한수원은 창단 첫 해였던 지난해 8개 팀 중 7위를 기록했지만올해 정규리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수원도시공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창단 첫 WK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현대제철이 앞선다장슬기이소담심서연임선주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따이스비야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기세가 뜨겁다특히 공격진은 올 시즌 리그에서 무려 84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을 선보였다현대제철이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와 더불어 챔피언 결정전 6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변수가 많기에 쉽게 장담할 수 없다현대제철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앞서 언급했듯이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7위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2위까지 끌어올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공격수 이금민과 이네스니히아스나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

 

게다가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경주한수원에서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윤영글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동기부여만 더해진다면 충분히 현대제철을 위협해볼 만하다이금민은 플레이오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우리의 시즌 초 목표는 플레이오프였고 목표를 이뤘다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남은 챔피언 결정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문희 수석코치도 현대제철이 체력적으로 좋은 상황이기에 우리도 선수들을 잘 쉬게 한 뒤 챔피언 결정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절대 1’ 현대제철과 신흥 강호’ 경주한수원의 마지막 맞대결이 흥미로운 이유다과연 2018년 여자축구의 왕좌를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두 팀의 격돌에 관심이 모아진다.

 

=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경주한수원 

출처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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