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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여자대표팀이 3전 전승으로 2차 예선에 올랐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여자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8 AFC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 D조 마지막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공격수 강지우(현대고)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김은솔(대덕대)과 정민영(예성여고)이 각각 한 골씩 보태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방글라데시와의 1차전서 7-0 대승, 타지키스탄과의 2차전서 3-0 완승을 거둔 U-18 여자대표팀은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도 무실점 완승으로 끝내면서 3전 전승 조 1위로 2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1차 예선은 조별리그 각 조 1위를 기록한 팀과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두 팀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내년 4월에 열리는 2차 예선에 나선다.
2차 예선은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할 네 팀을 가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이미 본선에 직행한 상태다. 한국은 2004년과 2013년에 U-19 여자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2017년 대회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2017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출발하게 됐다.
U-18 여자대표팀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허정재 감독은 FIFA U-17 여자월드컵을 위해 타지키스탄 현지에서 우루과이로 바로 이동한다.
2018 AFC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 D조 (한국시간 10월 28일)
한국 4-0 대만
득점: 김은솔(전7), 강지우(전25, 전34), 정민영(후12, 이상 한국)
출전선수 : 백성연(GK), 김은솔, 백도혜(후16 박믿음), 강지우, 김서연, 추효주, 박혜정(후16 김수진), 정민영, 문진서(전26 정유진), 구채현, 신보미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