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K3리그 어드밴스 3위를 기록한 이천시민축구단
K3리그 정규리그가 모두 종료됐다.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K3리그 어드밴스는 경주시민축구단이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를 굳혔다. 이미 지난 9월 16일에 정규리그 조기 1위 및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경주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K3리그 어드밴스 12팀 중 유일하게 승점 50점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은 승점 46점으로 경주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포천을 포함해 이천시민축구단(승점 38점), 김포시민축구단(승점 37점), 춘천시민축구단(승점 36점)까지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 네 팀은 11월 3일, 10일에 열리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격돌한다. 살아남은 한 팀만이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경주와 만날 수 있다.
강등팀도 확정됐다. K3리그 어드밴스는 11위, 12위 팀이 내년 시즌 K3리그 베이직으로 자동 강등되며, 10위 팀은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미 서울중랑축구단이 최하위 강등을 확정했으며, 11위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주시민축구단으로 결정됐다. 전주는 27일 열린 청주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이 경기를 이겼다면 청주를 11위로 밀어낼 수 있었지만 패배하는 바람에 모두 물거품이 됐다. 간신히 살아남은 청주는 마지막 기회인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를 노린다.
K3리그 베이직도 승격팀이 모두 확정됐다. K3리그 베이직은 1위와 2위가 어드밴스로 직행하고 3~5위는 베이직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승자가 어드밴스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지난 10월 6일에 열린 베이직 19라운드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2위는 파주시민축구단으로 결정됐다. 파주는 28일에 열린 시흥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43점으로 2위를 결정했다. 이어 신생팀인 충주시민축구단이 3위, 부산FC가 4위, 양주시민축구단이 5위를 기록했다.
K3리그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일정 (예정)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 1차전 부산FC vs 양주시민축구단 (11월 4일)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 2차전 충주시민축구단 vs 부산-양주전 승자 (11월 11일)
K3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청주FC vs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 2차전 승자 (11월 18일)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 1경기 포천시민축구단 vs 춘천시민축구단 (11월 3일)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 2경기 이천시민축구단 vs 김포시민축구단 (11월 3일)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 포천-춘천 승자 vs 이천-김포 승자 (11월 10일)
K3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 승자 vs 경주시민축구단 (11월 17일)
K3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 경주시민축구단 vs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 승자 (11월 24일)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