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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여자대표팀이 2연승을 달렸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여자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타지키스탄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2018 AFC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 D조 두 번째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방글라데시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7-0으로 크게 이긴 U-18 여자대표팀은 타지키스탄과의 2차전에서도 무실점 완승을 거두면서 2연승으로 D조 1위를 달렸다.
U-18 여자대표팀은 전반 16분 정유진(포항여전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1분 뒤 곧바로 이유진(현대고)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 조민아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면서 3-0 승리를 완성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대만과의 경기를 끝으로 한국은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을 마무리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와 함께 D조에 묶였으며 1차 예선에서 조별리그 각 조 1위를 기록한 팀과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두 팀, 총 8개 팀이 내년 4월에 열리는 2차 예선에 나간다.
2차 예선은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할 네 팀을 가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이미 본선에 직행한 상태다. 한국은 2004년과 2013년에 U-19 여자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2017년 대회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2017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출발하게 됐다.
2018 AFC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 D조 (한국시간 10월 26일)
한국 3-0 타지키스탄
득점 : 정유진(전16), 이유진(전17), 조민아(후37, 이상 한국)
출전선수 : 하지희(GK), 김미경, 박믿음, 조민아, 이유진, 임정은, 이정민, 김소영, 정유진, 박은빈, 김수진
글=안기희
사진=AFC
출처 |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