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838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핵이쁨
추천 : 3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4/13 23:01:07
아파서 수술받고 병원에 입원했을때 링겔 계속 맞아야했고..하루에 한번씩 주사맞았슴......
주사 맞을때마다 마음의준비를 하고 내가 나를 진정시키고나서야 간호사언니한테 이제 주사맞을께요오.....8ㅅ8....했었슴ㄷㄷㄷㄷㄷ
갑자기 주사맞을시간이애오~ 하고 오셔서 내 팔뚝 잡고 끈묶으면 멘붕와서 울고불고..ㅋㅋㅋㅋㅋ
끄읍크읍 눈물콧물 다 흘리고 하한시간뒤에 맞을께요오ㅠㅠㅠㅜㅜㅠ 이랬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수술 끝나고 수술부위 매일 소독하러 담당의사쌤이 오셨는데...
너무 아팟슴...엉엉 운건 아니고 눈물이 핑 도니까 의사쌤이 50대 아즈씨였는데...
저보고 몇살이냐 묻더니 자기 아들이랑 동갑이라며 자꾸 울면 자기 며느리로 안해준다고
올때마다 예비며느리라고 불러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소독할때마다 진지하신데 웃기게 말하니까 눈물 찔끔 나면서 막 웃고ㅋㅋㅋ
그래서 간호사언니가 저 주사 놓을때마다 그 의사쌤 데리고 오셨는데
주사맞을때 웃기시니까 간호사언니가 바늘 세번이나 잘못 꽂혔어도 용서가 되더란...ㅋㅋㅋㅋ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