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올리면 첫번째로 댓글 달아주시는 꼴데개랑님.. 저도 꼴데라는 팀도 별로고 선수도 사실 별로입니다. 우리선수가 좋긴 하지만 두산에는 더 좋은 선수들이 많죠.. 제가 꼴데팬이 된 이유는 팬들이 멋있어서 그렇습니다. 남들은 쓰레기봉투 흔들고 신문지 찟어 흔드는걸 보고 "너거는 거지냐? 꼴리건들아" 이렇게 놀리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 봉투의 오렌지색 물결이.. 신문지 찟어 흔드는 그 물결이 왜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는걸까요? 야구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아니, 싫어하는 우리 아내를 데리고 사직에 작년에 5번 갔지요. 초반에 2경기 데리고 갔을때는 시큰둥했지만 나중에는 직접 가자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롯데팬, 수원삼성의 그랑블루... 너무 열정적이고 과격적인거 맞지요. (수원구장에서 축구본적 있슴) 그러나 그런 열정까지도 폄하하는 꼴데개랑이라고 지은 닉네임은 결코 잘한거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가보고 욕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실제로 가본적도 없으면서 남들이.. 뭐라뭐라 비하하는 말만을 듣고서 남을 비하하는데 동참하는것이라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건 귀하의 인생에도 도움은 안돼요;; 아직 못가보셨다면 꼴데의 사직, 개랑의 수원.. 그 구장에서 단한번만이라도 응원에 동참해보십시오. 아니, 응원 안해도 되니까.. 그냥 그 무리에 섞여있기만 해보십시오. 응원하기 싫어도 저절로 안하고는 못배길겁니다. 장담합니다. 아래는 동영상입니다. 한번 봐보세요.. 과연 그런 비아냥을 들어야만 하는 팬들인지를 화면으로 보는것과는 또 다릅니다. 실제 사직구장에서의 열기를 이 작은 화면으로 모두 보여드릴순 없죠. 또한 팬이 많다보니 찌질이팬도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만약, 기아타이거즈 구단에 팬이 40만이라고 칩시다. (인구 200만이 안되니 40만도 많은편임) 그중에 1%가 찌질이고, 나머지는 99%는 순수한 팬이라고 하면 찌질이는 4천명 정도 돼겠네요. 롯데의 팬이 100만명이라고 칩시다. 저는 그 이상일거라고 생각되지만;; 같은방식으로 계산해보면 찌질이는 1만명 이상이 되겠네요.. 팬이 많다보니 롯데팬이 아닌 꼴떼팬도 많은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타 구단에도 많은 찌질이가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많아보이는걸 가지고, 꼴데가 어떠니 하는건 좀 맞지 않나 싶네요. 순수한 롯데팬도 많다는걸 알아주십시오. 악담도 좋으니, 댓글로 제게 꼭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늘 롯데관련글 제가 올릴때마다 악담만 하셨는데.... 지속적인 관심도 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