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ㅂㅇ... 첫 냥줍이자 마지막 냥줍이었던 4년전 여름.
거의 보름 가까이 지켜봤었지만 케어되는것 없이 날이갈수록 말라가는 너를 주은게 벌써 4년이나 됬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2주간 친구집과 우리집 을 전전하며 매주 이동만 두시간씩 하던 날을 지나
시 맡기게 된 임보가 다행히 그대로 주인의 연이 되어 잘 살고 있는것도 벌써 4년이 되었구나.
신의 장난마냥 4년만에 돼지가 되어 내곁으로 잠시돌아온 널 보며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만큼 잘먹었기래 이렇게 돼지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주인이된 사람이 친구라 1년에 한번, 많으면 1년에 두번씩 보러가 영 아니본건 아니지만 구해준 은혜를 잊은건지 구해준것보단 무서운것들만 기억이 남은건지 갈때마다 숨어있어 5분을 체 못본걸 생각하면 참 좀 ㅋㅋㅋㅋㅋㅋ
친구의 사정으로 1년 정도 맡아주기로 하여 1마리로 보냈던 냐옹이들이 3마리로 뿔어나 대식구가 되었지만
그래도 다시보니 좋고 또 좋다.
그러니까 우리 그만 살찌자
인간까지 쪼로롬 돼지 4마리가 좁은 방에 있으니 방이 더 좁아지는구나.
,...푸짐한놈 같으니
요 시어머니 표정 하고 있는 냥아치는 셋째입니다.
쫄보를 맡고잇죠.
이렇게 임보온 첫날부터 약 2주간 저기 숨어서 저렇게 사람을 처다보고 있엇습니다.
수다돼지 샴 둘째
아고 망충하고 이쁜 내 임시 고양이들 ㅠ
나도이제 냐옹이 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