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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쓰레기 .jpg
게시물ID : menbung_18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라잉윈드
추천 : 10
조회수 : 1473회
댓글수 : 131개
등록시간 : 2015/02/10 09:58:16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241516#3974936
 
KBS 1TV ‘현장르포 아름다운 동행’에서 방영되었던...

엄마없는 하늘 아래. 그리고 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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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나온곳 링크
http://www.7321store.com/board/board.html?code=7321_board7&page=9&type=v&num1=999237&num2=00000&lock=N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이 후원해주셨는데 후원금을 지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아이들만 아니면 죽고 싶어요.”

황 씨는 인터뷰에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황 씨는 김 목사에게 먼저 후원금 관리를 부탁했다고 한다.

“공과금·학비·양육비만 신경 써 달라고 했어요. 목사님이 5월 말 교회 짓는 데 2000만 원 정도 헌금을 해달라고 했어요. 목사님께 고마운 것도 많으니 처음에는 흔쾌히 승낙했죠. 그런데 6월 말에 600만 원, 9월에 400만 원을 더 헌금해달라고 했어요. 막내를 키워주기에 헌금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황 씨는 헌금하겠다고 동의한 액수가 3000만 원 정도였다고 했다.

황 씨는 후원금 중 가족을 위해서는 1억 1천만 원 정도 썼다고 밝혔다.

“집 구입비 7500만 원, 차 구입비 1500만 원, 아내 납골당비 250만 원, 아내 빚 500만 원, 장인어른 중고차 구입비 300만 원, 생활비 1000만 원 등 1억 1000만 원 정도예요.”

2008년 8월쯤 황 씨는 김 목사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목사님과 함께 은행에 갔어요. 목사님이 통장을 보여주지 않고 숨기더라고요.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목사님을 계속 믿었죠.”

황 씨는 설마 목사님이 자신을 속이겠느냐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황 씨는 10개월이 지난 올해 6월 1일에야 김 목사에게 통장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김 목사는 바로 통장을 돌려주지 않고 생각을 해보자고 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황 씨는 3일 교회에 찾아가서 통장을 달라고 했다. 김 목사는 거래 내용이 없는 새 통장과 황 씨 이름으로 3000만 원이 들어 있는 통장을 건네줬다.

“은행에 가서 입출금 내용을 확인했는데 6월 3일 잔액이 50만 원밖에 없더라고요. 4일 전인 5월 29일에는 불과 5000원밖에 없었어요. 명세서를 뽑아서 목사님에게 가져갔죠.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데 목사님은 나보고 돈을 사용하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언짢아했어요.”

황 씨는 목사를 찾아가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김 목사 옆에 있던 신 씨가 “설사 돈을 썼다고 해도 베풀어준 은혜가 있는데 이렇게 따질 수 있느냐”고 오히려 황 씨를 나무랐다. 황 씨는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이후 김 목사는 황 씨에게 8000만 원 더 헌금하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했다. 황 씨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김 목사에게 대답했다.

김 목사는 황 씨에게 합의를 요구했다. 황 씨는 “더는 믿을 수 없다”며 합의를 거절했다. 황 씨가 합의를 거절하자 교인 한 명이 찾아와서 거칠게 합의를 종용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황 씨를 찾아와 재정 관리를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황 씨는 김 목사의 사과가 “돈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을 사과하지 않고, 재정 관리를 잘못했다는 사과였다”고 말하고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김 목사 부인 신지선 씨 “잘못은 인정하지만, 은혜를 기억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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