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을 썼는데 입양이 불발되어서 다시 글을올립니다ㅜㅜ)))
돌봐주던 길고양이 어미가 교통사고로 죽어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공교롭게도 저희 아빠 차 보닛에서 하염없이 울어 구조한 아이인데요
범백등 감염전용 키트 검사 음성으로 완전 깨끗하고 귀여운 맛동산(응아)도 잘 생성하고 병원 의사쌤이
길냥이치고는 완벽하다며 극찬을 하셨습니다
다만 제가 길냥이 허피스를 우습게 봤는지 눈은 안약으로 완치를 시켰는데 보호한지 이틀정도 지날무렵
기침과 함께 노란콧물이 맹구처럼 나오더군요
너무 눈에만 집중한 나머지 콧물은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부랴부랴 약을 7일 분 처방 받았습니다
7일분 다 먹이고 오늘 병원에가서 구충제도 투여하고 마지막 회복을 위한 약 7일분을 재처방 받았습니다
현상태는 콧물&기침 다 멎었고 코막힘이 살짝있어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게하려고 약을 또 처방받았습니다
마지막 7일분 다 먹이면 최종 회복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병원방문했어요~)
저는 버림받은 냥1 멍1과 함께 지내는 가난한 공시생이라 평생을 함께할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매우 민감한 관계로(버림받은 후유증으로 지금도 사람을 뭅니다ㅠㅠ)
저희보다 좀 더 좋은 여건에서 평생 사랑해 주실 천사주인분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또 시험준비를 위해 집을 자주 비워야해서 입양처가 급합니다ㅜㅜ)
*****조건은 요즘 인터넷 입양이 구설수가 많아
입양비 3만원을 주시면 6개월 후에 사료나 용품으로 대체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는 여아 입니다)
또 지역은 전북 전주 입니다
매일매달 사진 요구는 절대 하지않겠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은 감사합니다☞☜
다만 가까운 곳에서 친하게 지내만 주시면 추후에 간식 등 필요한것들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미와 너무 빨리 떨어져서 외로움을 많이 타서 처음에는 제 목에 쯉쭙이를 하고 같이사는 멍&냥이 젖을 물려다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ㅎㅎ
개인적인 바램은 집에 미리 키우시는 동물이 있으면 아이가 외롭지않게 저희집에서 살던것처럼 잘 적응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직 똥꼬발랄하고 겁이 없어 원래있던 냥이와는 금세 친해졌으니 합사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친화력 킹왕짱)
그리고 나중 진짜 주인되실 분들 생각해서
사람 손은 최대한 멀리했습니다 놀아줄때는 충실했으나 잠도 혼자 재워버릇했고 귀찮거나 번거로우실 일은 없을 것같습니다. 다만 아직 약복용중에있고 아기라 자주 밥을 먹으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신 분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입양하실때 아이가 지금 맘에 쏙들어하는 고양이집과 장난감, 사용하던 모래와 튼튼하라고 먹이던 인트라젠(유산균) 같이 보내드립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밖에서 힘들었던 시간들 다 잊고 평생 사랑으로 책임져 주실 분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