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끼고 소중한 동생 면회가려는데
그동안 가면 피자니 치킨 초밥.. 이런거나 사다줘서
이번에는 좀 정성과 힘을 쏟아서 도시락을 싸려는데요
여름철이라 더워서 음식이 쉽게 상해버릴까 걱정입니다.
이동거리는 대중교통으로 약 한시간이구요
생각보단 그리 멀지않은 거리라서 그나마 다행이죠 ㅠㅠ
동생이랑 저랑 둘이 먹을거라서 양은 적당히,
종류도 뻑적지근하게 말고 알짜로 싸갈 예정입니다!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일단 제가 생각해놓은건
1. 크래미마요 유부초밥
(물이 생길까봐 염려입니다 ㅜ)
2. 스팸무스비
3. 간단한 롤샌드위치
4. 제육볶음김밥
5. 국은 미소장국 혹은 미역국이구요
이정도 인데요.. 준비는 전날 장을 보고 밑작업 하고
당일날 조리해서 점심때쯤 먹을 예정입니다!
과일이나 후식종류는 면회장 근처 개방 카페에서 해결할
생각이라 생략이구요!
제일 걱정되는건 역시나 음식이 상할까봐입니다 ㅠ
제가 나열한 메뉴중에 여름철에 특히 취약한 메뉴가 있는지
혹은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메뉴가 있는지
요리게 여러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똥손이고 선천적으로 한번에 두가지 일은 못하지만
기회되면 사진으로나마 후기도 남겨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