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한 2년전 쯤  오랜만에 한국 갔다가 친구들 따라 족발집에 갔는데 여태껏 먹어왔던 족발은 감히 겨루지도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맛있게 먹었거든요!

해외 생활이 길어지다보니까 자꾸 그 집이 생각나는데 어렴풋이 위치만 자꾸 생각나고 이름은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제일 확실한건 강북 시청역 근처에 있었고
창덕궁? 창경궁? 맞은편 골목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야했어요
내부는 1층, 2층으로 되어있었고 
족발집에 대한 편견에 있었는데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고급져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실내는 약간 어두운 고동색 느낌?


족발은 커다란 놋그릇? 황동색 접시에 담겨져나왔고
제 기억이 맞다면 인덕션으로 계속 데펴져서 절대로 식지 않았어요...
그리고 양이 엄청 많았어요!
손님은 더 많았구여!!! 


제 인생 족발집 찾을 수 있을까요?...
ㅏ감사합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