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캣초딩 둘을 모시고있는 집사입니다. 부평에 갓다가 울고잇는 아깽이를 둘러쌓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있더군요 3주정도 되보였습니다. 어미를 잃엇는지 어미를 찾고 사람들 냄새를 맡고하더군요 저는 혹시나 냄새가 배어 어미가 찾아오지 않을까해서 제게 다가온아이를 한번 만지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만지고 소세지주고하더군요 아직 우유를 먹어야할아이같아 보엿습니다. 그중 한 젊은 여성이 그래 널 데려가야겟다며 자긴 간택당한거라더군요 그러고는 사람들이 좀 사라지자 그 젊은여성과 남성이 안고 데려가더군요. 음...어미를 잃은 새끼는 가엽습니다. 하지만 잠깐 먹이를 찾으러 간걸수도 잇고요.. 커플의 품에 안긴 아깽이는 울어댓습니다.. 젊은커플은 아직 가족과함께 살 나이로 보였습니다.. 그집에 가서 보살핌 받고 잘 산다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이유는 뭘까요.. 요즘 인터넷에 아깽이의 귀여운모습이보이고 나만고양이없어라는 말이 유행이기도 합니다. 그런모습에 혹해서 데려갓다 털날리고 울어대고 배변까지 제대로 못가리면...가족들의 반대는 어떻구요.. 아마 어미없이 그대로잇으면 누군가는 안타까운마음에 데려갓을겁니다. 하지만 정말 끝까지 함께하겟다는 마음으오 데려가주세요 데려갓다가 책임비받고 분양해야지 이런생각마시고요. 걱정입니다. 혹시 그 커플이 이 글을 보신다면 아깽이 근황 좀 부탁합니다. 남성분의 품에서 울어대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