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와키자카나 구루지마, 토도같은 장수들은
이순신장군을 상대로는 맥도 못추고 무너지는 공훈자판기 같은 존재였지만
유일하게 그 자연재해급 존재인 이순신장군을 위기에 까지 빠트린 장수가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구원자 같은 장수
일본수군 최고의 공훈자
하지메 사토루(元均)
임진왜란이 시작함과 동시에 경상 우수영의 판옥선을 약 70척 가량 격파하여
조선수군의 약 25% 이상을 침몰시켜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힌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이다.
그 덕분에 일본군은 조선의 초기대응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순조롭게 제해권을 장악했으며
보급을 안정화 시켜 전쟁을 길게 유지시킬 저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로도 꾸준히 조선의 민간인들을 죽이고 수급을 모아 군공을 세웠다.
또한 지속적인 반간계를 통해 조선 최고의 전력중 하나인 이순신을 제거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목숨을 빼앗지는 못하고, 전장에서 잠시 떨어지게 하는데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 틈을 타 이순신이 재건한 약 180여척의 조선수군을 단 12척만 남기고 모조리 수장시키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렇듯 세계 해전사에서 단신으로 약 240척에 달하는 군선을 가라앉힌 사람은 그를 제외하고는
전무후무 할 것이다.
이 일본 해군사에 있어서 역사적인 인물인 그의 기록은 찾기 어려웠고, 조선에 남아있던 사료를 바탕으로
복원된 그림으로 나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