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시골로 애들이랑 함께 데려갔다가 동네 개가 시골집으로 들어와서 물어 죽였다네요 제가 현장엔 없어서 모르겠지만 목을 물고 마구 흔들었답니다. 그 상황을 7살난 아들은 처음부터 목격했고 와이프랑 아들은 아직도 패닉상태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시골 할머니는 동네사람이니까 참으라는데 아들 2살때부터 함께한 강아지고 딸내미 신생아때부터 격리없이 함께한 아이인데.. 이렇게 보내랍니다. 말이되나요.. 그 물어죽인 개는 뱃속에 애가 있답니다. 봐주라는데 만약 그 개가 처음본게 우리 아들이나 딸이었으면 그 사람은 어떻게 용서를 구하려고 한걸까요 저는 끝까지 가보렵니다.. 먹먹한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