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예전부터 우울증을 앓으셨는데 최근에 안좋은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나았던 우울증이 다시 올라오나봐요..
병원에 가라고 말씀도 드렸는데 병원에는 가고 싶지 않아하시는데요.
자꾸 스스로가 한심스럽고 미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으시다고 하시면서
누워서 눈감고 울기만 하시네요..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데 너무 의지가 없으셔서 일어나려고 하시지도 않고..
혹시나 옆에서 힘내라고 갠찮다고 피곤하게 하는 것 조차 우울증에 안 좋은게 아닐까 너무 걱정되서 얘기하기도 그렇고
얘기안하면 힘든거 혼자 참다가 더 우울해지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
우울증 걸린사람의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상태가 나아질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어떤걸 하고 어떤걸 하지말아야 하는지를 몰라서 안절부절중입니다 ㅜ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