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으로 묶을려고 해놓고
급하게 봉인시키느라 스티커로 마무리했어요
스티커가 흰바탕 들어간 종이스티커라ㅠㅠㅠ
종이스티커 안좋아하는데
급하게 붙일만한게 저거뿐이더라구요
그래도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할껄
아쉬움이 남는 포장인데
냥이 스티커 하나 쪼꼼히 붙여서
귀여움을 어필 중 ... 해서 뭐 어쩔꺼야ㅠㅠㅠ
깔끔하게 하고 싶었는데 망했어요
내가 바란 포장의 느낌이 아닌걸요
초딩같이 되어 버렸어요ㅠㅠㅠㅠㅠ
봉인하느라 속 사진은 못 찍었어요
다른분들처럼 가지런하게 만들지 못했어요
무식하게 크기만 커요ㅠㅠㅠㅠ
ㅎㅏ 벌인것에 비해 결과가 너무 망이네요
그래도 어차피 이미 포장한거
이제 더 만들일은 없을꺼에요
그래도 맛을 여러개 하려고
파베초콜렛은 기본, 커피, 레몬다진거
올려서 세가지맛 만들었어요
생크림 들어가서 느끼하기에
다크초콜렛으로 하니 쌉싸름하고 부드러워서
짜투리통에서 자꾸 꺼내먹게 돼요ㄷㄷㄷ
반 깨물어서 이 자국 남도록 먹는게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
좀 더 작게 자를껄 후회 하지만
칼질할 때 들러붙고 녹아서 빨리 끝내려고 했더니
너무나 무식한 초콜렛이 되어버렸어요
어제 새벽에 구운 브라우니는
하루 냉장고에 넣어두니 맛이 살아났어요!
브라우니도 기본, 레몬, 견과류 넣었는데
레몬은 좀 별로여서 커피로 할껄 싶네요
견과류도 제가 싫어서 나 먹을꺼 아니니깐 캄서
막 때려부었더니 자르는데
견과루가 후두둑 떨어졌어요ㅋㅋㅋㅋㅋ
짜투리들 상태가 너무 거지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이, 맛이 나서 다행이에요!
원래 오늘 가지고 나가려했는데
약속이 취소되었어요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