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이라는게 느껴지는 .... 제목이죠...? ㅠㅠ
지금 현재 올림푸스 xz-2 가지고 있고, 사실 카메라의 대부분 용도가 물속에서 사람들 찍거나 그런거였어서...
하우징, 광각렌즈, 돔포트, 스트로브하나 띡 달고 다니면서,
광량이 좋고 물이 맑은 동남아 혹은 수영장에서는 광각렌즈 달고 들어가서만 대충 찍고...
국내 바다같이 잘 안보이면 스트로브도 들고가서 찍고... 대충 찰칵찰칵만 해대는 남자입니다....
물론 사진에 대한 공부는 해본적도 없고 당연히... 대신 물속에서 찍다보니 뭔지 잘은 몰라도 반복학습을 통해서 화밸맞춰서 찍고, 무슨 키로 A를 조정하고, 무슨 키로 B를 조정해서, (셔속이랑 뭐였던거 같은데..) 밝기를 조절한다거나 그냥 물속에서 그냥 저냥 내가 눈으로 봐서 너무 좋았던 색감이 나오게끔만 조정해서 찍는... 그런 대충찍는 사람이에요..
물론 물밖에서는 그런거 없고 오토... 오토의 향연...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되고 아이가 생기면서, 대충 찰칵 찰칵 찍는거가.. 점점... 다른 아빠들의 사진보다 거지같음이 눈에 들어오니... 몇 가지에 대해서 기본적인건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몇시간 눈팅으로 사진강좌들을 보고, 포털사이트 검색을 해본 결과...
어떤 카메라든간에 중요한 조절값들이 공통적으로 있고, 그것들을 다루는 것으로 카메라 조작이 시작되는것 같았고,
그 다음이 그.. 사람마다 다르다는.. 그 손을 좌지우지한다는 느낌... 그리고 카메라와 렌즈에대한 차이.. 정도인듯싶더라구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아빠의 자식 모델 사진의 기초가 된다고 보여지는 뒷 배경을 날려버리는 건 도데체 뭐에대해서 공부해야하는건가요..
(물속에서 마크로한 놈들 접사를 찍으면 제가 의도하지는 않는데 뒤에 배경들이 흐리게 나오는 때가 있던데 이런 원리인가요..?)
- 똑딱이 카메라, 폰카로도 가능한건가요 ?
- 아니면 미러리스, DSLR 기종이 되야하는 건가요?
2. 제가 찍고싶은 사진들...
기차역 뒷배경이 날라가고 아이가 서서 웃고있다.
와이프가 아이를 숲속에서 번쩍 안고있는데 뒷 배경이 초록초록할 뿐 다 날라가 있다.
아이가 알X매트 위에서 엎드려서 웃고있는데, 더러운 우리집 마루는 날라가고 아이만 선명하다.
노을을 등진 아이를 안고있는 와이프의 모습이 검은색인데 형체는 보이면서 노을도 보이면서 거무티티한데 형채가 보이는 ㅠㅠ .. (설명이 안됨...)
이런것들을 찍으려면 제가 1번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한건가요..?
3. 물속에서 미쳐 못잡은 색감을 잡을 때 RGB 정도만 건드리는 수준의 포토샵을 하는데, 여기 올라오는 어마어마한 사진들처럼 할라면 포토샵을 아예 처음부터 다 배워야 할까요 아니면 사진에 필요한 정도만 그때그때 배워나가면 될까요..?
- 혹시 배울 수 있는 좌표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ㅠㅠ
4. 혹시 1번,2번 에서 똑딱이로는 힘들고 적어도 미러리스를 사야한다면, 저는 삼성NX-300m 을 사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번들,단 이런건 뭔가요..)
5. 카메라를 사게되면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중고로 살 때 당연한 액정기스,렌즈기스를 제외하고 중요시 봐야할 점이 있나요.
쓰고나서보니 당장이라도 카메라 사러 달려나갈 기세처럼 보이네요....ㅠㅠ.. 우리아들 곧 잡고 일어설거 같은데, 기어다닐 때 빨리 이쁜 사진 남기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아래는 그냥 사진들 조공... 모델은 다 와이프...
수영장, 발리꾸따해변,오키나와,동해... 이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