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기대했던 이란발 수주 훈풍이 신기루가 될 상황에 놓였다. 정부의 선박금융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조선소가 선박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반면 국내 조선소들은 수주전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혀 이란 선주사들이 선박 발주의 조건으로 내건 선박금융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중국과 기술 격차가 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정도만 수주에 성공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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