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원년 (1418) : 흉년이라 각사 숙직자에게 밥 주는 것을 폐지하다 ⇒ 흉년이 들어 각 관청의 숙직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지 못했다
■ 세종 9년 (1427) :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에서 지진이 발생
■ 세종 17년 (1435) : 흉년이 든 강원도에 충청, 경상도의 쌀을 보내다
■ 광해 5년 (1613) : 월식 때문에 국문을 중지 ⇒ 월식이 일어나면 좋지 않은 일을 중단하였다
■ 고종 3년 (1866) : 수원 정초군 500명을 양화진으로 보내다 ⇒ 정초군:왕권 호위 임무를 맡은 군대 프랑스 함대가 한강까지 거슬러 올라와 정찰하고 돌아가자 당시 조정은 연안 경비 강화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 고종 21년 (1884) : 일본 천황이 강화조약 배상금 40만원을 취소 ⇒ 일본은 1882년 임오군란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라며 제물포조약 체결을 강제하면서 조선이 50만원을 부담하라고 명시했는데, 마치 선심쓰듯 40만원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종은 "(황제의)호의가 지극해 감사하기 그지없다"는 굴욕적인 입장을 밝혔다
■ 고종 28년 (1891) : 감시복시 응시자가 많아 50명을 더 뽑으라 지시 ⇒ 감시복시(監試覆試): 과거시험에서 초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2차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