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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원판사진알바, 아파트 페인트 도장 알바 다녀온 썰 풉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826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22
조회수 : 319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9/08/05 16:42:16



본인은 일반 회사다니는 회사원입니다.



2019년 8월 1일 늦은 오후에 지인으로부터 긴급연락이왔다. 


8월 2일 성주에서 칠순잔치가 있는데 밴드,진행자,사진알바를 웨딩홀에서 구해줬는데 갑자기 사진알바가 펑크가 났다고 해서 알바나 할겸 원판사진을 찍어주러 대전에서 바람쐴겸 나드리 차원에서 와이프와 아들녀석을 데리고 성주로 향했습니다.


나 : 음.. 있잖아.. 사진찍어주는데 50정도 받으면 되겠지?
마눌 : 뭐래.. 왜케 비싸?

나 : 뭐가 비싸~ 이정도면 거저지.. 내가 그래도 사진경력 20년정도에 국가기술자격증 사진기능사도 있고 공모전 대상도 수상한적있고 또 사진관련 책도 집필한 게 있잖아..그러니까 그정도는 받아야되지 않을까?
마눌 : 뭐래..


나 : 아차.. 그리고,. 알지? 액자포함하면 100만원인거?
마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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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진 잘 찍어드리고,.. 돈도 드리고 왔다.






사진찍기 알바가 끝난 오후 대전에 도착해서 한숨 잠을 자고 

조금 늦은 저녁 8시에 대전 태평동에 위치한 42평 아파트 페인트 알바를 갔다.

원래 생각은 마스킹만하고 페인트 칠하면 한두시간이면 칠하겠지 생각했으나,;;

얼마나 덥던지,.. 또 이놈의 페인트는 왜케 잘 안발리는지;; 첫날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원래 하루에 다 칠할 생각이였으나 페인트가 모잘라서 다음날까지 연장근무를 하기로 했다.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작업장으로 찾아가 작업을했다. 11시쯤 일이 끝나고

의뢰인이 점심식사를 사겠다고하여 거절했지만,.. 끝내 점심을 얻어먹으러 갔다.

마지못해 콩국수나 하나 먹으려고 시켰는데,. 의뢰인 부부가 탕수육도 시켜줬다.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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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이 이사가는거라 이것도 무상알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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