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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군 포스팅(1)-진 후주 장성양공 진숙보
게시물ID : history_18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자수니코
추천 : 1
조회수 : 11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4 22:19:24
남북조시대 진의 마지막 황제인 진숙보는 553년에 강릉에서 진욱과 유경언의 장남으로 태어나 태자가 되었다
582년 진욱이 죽고 형제가 모두 엎드려 통곡을 할때 동생 진숙릉이 약칼을 들고 형의 목을 내리쳤다.
진숙보는 목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고 모친유황후가 구하려다가 칼에 맞았다(진숙보 진숙릉 진숙견은 모두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이다)
진숙견이 칼을 빼았았으나 진숙릉은 힘이 장사여서 뿌리치고 달아나서 죄수를 풀어서 무기를 주고 군사로 삼았다.
진숙보는 정신이 없는와중에 군대를 지휘했고 죄수가 정규군을 이길리는 없었다.
진숙릉은 수나라 방면으로 도주했으나 잡혀죽었다
진숙보가 황제가 되었지만 목의 상처때문에 정사를 직접 처리하기 어려워서 크고작은일은 모두 진숙견이 처리했는데 그의 권한이 커서 진숙보가 미워했다
공범과 시문경이 진숙경을 싫어해서 참소하자 진숙보는 진숙경을 면직시켰다
진숙보는 궁중에서 여자들의 손에 자라나서 민간의 괴로움을 이해하지 못하였다,또 수나라가 진나라를 노리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치를 부리고 방탕하였다
진숙보는 궁궐을 크게 짓고 신하들과 술을 마시며 연회를 벌였으나 정사를 직접 처리하지않았
다
양견이 51만의 대군으로 쳐들어올때도 연회를 벌였다
이듬해 하약필이 교묘하게 장강을 건너 건강에 입성했다.
건강에는 10만의 군대가 있었으나 싸워보지도 못했다
하약필이 입성하자 무서워서 우물에 숨었는데 수군이 우물을 보고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대답하지 아니하자 돌을던지려하니 새끼줄을 타고 나와서 하약필을 보고 무서워져 하약필에게 절을했다,이렇게 허무하게 남북조시대가 끝났다
진숙보는 진이 멸망한뒤 604년 52세의 나이로 죽었다.이때 그의 무덤의 옆무덤은 손호가 묻혀있었고 몇십년뒤 의자왕이 묻히게 된다
참고자료:엔하위키 미러(리그베다위키),자치통감(권중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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