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서 박스 뜯고...본 소감은 엄청 거대하다 였습니다 ;ㅅ;

귀마개 컵도 엄청 크고... 저 라임색의 줄은 자그마치 길이가 5M 가량정도 되네요 엄청 김 ㄷㄷㄷ...

선을 두개 주는데, 하나는 AUX단자가 있는 선이고 하나는 앰프 전용 선으로 있네요. 그외에는 설명서, 워런티... 구성은 단촐했습니다.

그리고 착용!

컴퓨터 AUX에 직렬으로 물리니 출력이 약해서 스피커에다 물리니 출력이 커졌어요! 알고보니 스피커에 앰프가 따로 내장되있는모양 (Z623사용중)

착용 느낌은 헤드폰이 매우 큰데도 불구하고 제 대두인 머리에(...) 아주 편안히 안착했습니다.

푹신한 큰 이어캡 덕분인지 몰라도 전혀 아프거나 그런건 느껴지지 않네요. 머리에다 얹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잠깐 몇곡을 음감했습니다 음감한 장르는 덥스텝,팝송,클래식 입니다.

이게 좀 에이징이 필요한 헤드폰이라길래 확실하진 않습니다 ;ㅅ; 더 굴려(?)야죠.

음감한 느낌은 전체적으로 음이 사실적이고 또렷하게 들린다는 점입니다. 고음에서 되게 좋은 느낌을 주는 헤드폰이네요.

음이 하나하나 분리되는 느낌이랄까? 악기같은것도 구분이 잘되구요. 클래식에서 플루토,피아노,바이올린 등등 구분이 확실히 되네요. 

덥스텝쪽은 평타정도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올라운드 성격을 가진 헤드폰이다보니 저음이 강조된 전에쓰던 QC15보다는 감동이 덜했습니다.

하지만 음질은 확실히 QC15보다는 좋습니다. 엄청 웅장하네요.

에이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헤드폰이라고 그래서, 아직은 평을 내리기에 좀 뭣하지만 그래도 에이징 후의 헤드폰이 기대되네요 헤헤

대충 이렇습니다! 아패로도 영원히 굴러먹을 헤드폰 입양후기 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