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SKE48 멤버 마츠무라 카오리(27)는 트위터에 "악수회 감사했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불만사항이 접수됐어요"라는 글을 지난 19일 게재했다.
마츠무라는 "줄을 서 있던 여성분이 '냄새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으니 어떻게 좀 해달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는 "본인 몸 냄새는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마츠무라는 "이 아이템 두 개로 대비해요"라며 스프레이형 데오도란트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가 스프레이를 악수회 이벤트 때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다고 지적하자 그는 시트 타입 제품을 소개했다.
악수회 행사 때 마츠무라에게 냄새 이야기를 꺼냈던 여성 팬도 트위터에 등장했다.
여성 팬은 "이거 말한 사람 나다"라며 "한여름에 남자 동아리 부실에 처넣어진 느낌이었다"며 마츠무라에게 고충을 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대부분 "나도 남자지만 불쾌할 정도로 냄새가 심할 때가 있다"라며 마츠무라 지적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