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요전번에 엄마방 티비샀던 못생긴놈 잘생긴 오징어 입니다.
티비를 설치했으면 쓰던 티비가 남는게 인지상정!
29인치 두대가 있었는데, 한대는 고모네서 가져가고 한대가 남았습니다.
놔둬도 쓸데도 없고, 창고에 짱박아놓으면 금방 망가져 못쓰게 될까봐 나눔해보려 합니다.
근데 이게 브라운관 티비라서 앞뒤가 매우 길고, 상당히 무거운 편에 속하므로 차로 이송해야 합니다.
솔직히, 먼 거리에서 티비 가지러 오기에는 그냥 평화로운 중나에서 그리 비싸지 않게 살 수 있는거라서, 나눠봤자 의미없는 지출이 생겨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이동하는 루트에 계신 분께 직접 가져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동하는 루트는 충남 공주-대전(둔산)이며, 주말엔 용전동 근처까지 가긴 합니다.
작동은 잘 하지만 오래된 티비이고, 언제 고장날지는 미지수입니다.
<준비과정>
나눔할 티비입니다. 뒤에꺼 말고 앞에꺼요.. 뒤에 보이는 빨래건조대는 사놓고 한번도 안쓴건 비밀.
주말에 화면부랑 베젤까지는 닦았는데 아직도 스피커쪽이나 버튼쪽은 때가 좀 있네요..
한번만 문지르면 싱크대 찌든때도 싹 빠진다는 매직블럭
싹뚝싹뚝
닦는 과정은 생략합니다(헉헉) 한번만 문질러도 찌든때가 쫙 빠진다매 ㅠㅠ
다행히 작동은 잘 되는군요.
사진이 좀 이상한데 나름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리모콘도 분해해서 세척. 전자장치는 물세척이 기본이죠.
(분해과정에서 딸깍하고 잡아주는 키가 부러져서 좀 힘주면 리모콘이 분해됩니다..;;;; 다이소가셔서 만능리모콘 (대우) 사셔서 쓰던가 아니면 테이프 감아놓고 쓰셔야 합니다 ㅠ)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