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인가?
톼근하고 운동을 가려던 찰나
운동할때 입는 옷을 안들고와버려서
집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녁을 먹자며 부르더라구요.
저도 저녁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만났습니다.
평소랑 사뭇 다른 분위기에 뭔가 좀 이상했지만
여의치 않고 그 친구와 한번 가본 양꼬치 집으로 향했습니다.
양꼬치에 맥주를 곁들이며 평소처럼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진지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20년 넘게 알고지낸 친구한테 숨길 일은 아니라며....
그 친구 고백 듣고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그럴줄은 몰랐으니까...
앞으로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