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서 나온 사연이 기사화된걸 보다가 갑자기 묘하게 이질감이 생겨서요
안녕하세요의 고민 내용은 대충 동물을 너무 많이 키우는 여친과 그런 여친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 남친의 이야기예요
댓글보기전까지 기사내용 읽으면서 왜 저런 사람을 만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댓글에서 같은 생각을 적은걸 읽고서
예전같았으면 오죽 사랑하면...이라 생각했을텐데라는
깨달음 아닌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현실에 익숙해진걸까요
아니면 사회가 각박해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