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못말리는 우리 아빠^^*(아고라펌)
게시물ID : bestofbest_18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님들아관심좀
추천 : 237
조회수 : 8753회
댓글수 : 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8/31 19:25: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31 06:40:59
아놔 방금 집에왔는데 너~~~~~~~~~~~무 기가차고 웃겨서 바로 올려여. 저희아빠가 평소에 장난이 엄청 심하시거든여. 예를들면 일요일아침에 막 자고있는데 콧구멍이 막 간지럽거든여? 그래서 딱 눈뜨면 머리카락을 제 콧구멍에 넣고 막 휘젓고있어요.(저 25살-_-) 막 짜증내면 알았다 알았어 안할께..가시나야 이러면서 또 와서 그러고. 10번정도를 그래요. 그리고 한날은 자는데 생리가 샜거든여 이불에 ㅠㅠ 저희아빠 가만히 있겠나여? 아빠왈 "누가 어제 밤에 물감들고 그림그렸냐?ㅋㅋㅋㅋㅋㅋㅋㅋ"제기랄 ㅋㅋㅋ 이건 엽기적인건지 웃긴건지 감이 안잡혀여. 또 보통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쌍꺼풀수술한다그러면.하지말라고 말리잖아여. 저희아빠는 제팔끌고 직접 성형외과 끌고 가셨어여 ㅋㅋㅋㅋ 자식이지만 도저히 못봐줄 얼굴이라나?ㅠㅠ 눈보고 앞트임 쌍꺼풀 안검하수수술(근육수술) 당일날 얼떨결에 하고왔잖아여.3시간에 걸쳐서. 억지로 끌려온것도 어이없는데 수술하고나서 눈위에 노란색 테이프 붙여주거든여. 너무 급해서 모자도 못가지고갔는데 쪽팔려서 막 고개숙이고 다녔거든여. 근데 우리아빠가 큰소리로 "우리딸래미 오늘 쌍꺼풀수술했습니다~~다들 주목"이러고 ㅠ 그리고 제가 술을 좋아해서 살도 좀 있고 많이 늦게다니거든여. 근데 저희아빠가 좀 개방적이라 그런거가지고 뭐라안하는데. 오늘 집에왔는데 곰돌이인형에 뭐가 적혀있는거에여. 보니까. "누나야 일찍와" "누나야 살빼여" 아놔 우리아빠 어쩔꺼냐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부산사는데 부산남자들 다 무뚝뚝한거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 아놔 우리아빠 어쩔꺼냐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부산사는데 부산남자들 다 무뚝뚝한거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 풀처+야후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