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전 볼때는 솔직히 스웨덴 시끼들이 시간 끄는거 보고 짜증 났지만..
어제 맥시코전 보고는 확실한 실력차이가 느껴지네요...페널티 아니었어도 맥시코랑은 실력차이가 엄청 난다라고 느꼈고..
좋은 점은 맥시코는 스웨덴과는 틀리게 끝까지 자기네 실력으로 한국을 상대해 줘서 고맙기 까지 했네요...
뭐 한국 보면 못한다라고는 느끼진 않지만 단지 딱 그정도의 수준의 축구를 하는거 같습니다.
2002년에는 홈그라운드의 이점 + 선수들의 미친듯한 집착 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냈지만 그런 선수들이 이젠 많지도 않을 뿐 더러..
해외파들이 오면서 그 해외파들을 받쳐줄 사람도 부족하게 되고...이번 월드컵이 딱 한국 수준을 보여준 상황으로 보이네요...
축구는 역시 1~2명이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다음 독일전에도 맥시코전 처럼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면 좋겠네요~!
P.S 스웨덴 전이나 맥시코 전이나 손흥민 뛰는데 정말 뒤에서 받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게 엄청 아쉽긴 하네요..
손흥민 정도나 아니면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 한명만 더 있었어도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