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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인데 소심해서..........
게시물ID : gomin_184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HILPS
추천 : 0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23 01:18:49
사랑의 유통기한은 4년이라구 하더군요

저는 중3때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사적인 대화로 처음 말을 걸어준 여자였고
여자중에선 그녀가 제일 저한테 친절했던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 그녀와있던 시간이 많아지던군요
더군다나 짝꿍까지 되다니 ㅋㅋㅋ 그땐 좋아한다는 감정을 잘몰라서...
중3 2학기 때 쯤입니다.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순간이....
그래서 저는 왜그런지 몰라도 무의식적으로 그녀와 함께있어지고싶었고
집에도 같이가고(정반대인데말이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마을을) 재밌게 놀았는데....
그렇게 1년이 빨리 지나가더군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나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공부를 하도 못해서 둘다 같은 학교갈줄알았는데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고1이되고 1학기를 그녀없이 살았습니다.(핸드폰번호를 몰라서 ㅠㅠ)
2학기되던 때에 하두 그녀가 그립길래저는 제 싸이월드를 들어가보았습니다.(일촌되있으니깐... 전화번호 찾을려구요)
근데 그게 ㅋㅋㅋ 자기 홈피에다가 전화번호를 올리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ㅋㅋ
그래서 낙심하던도중에 제 홈피 방명록을 가보았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그녀가 저한테 방명록을 적어놨군요
(요즘 뭐하며지내냐 ㅋㅋㅋ 나 핸드폰샀다 전화번호 010-xxxx-xxxx ㅋㅋ)
아 이런 역시 신은 나를 버리지 않으셧나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연락을했죠 후 ㅋㅋ

그후 밤10시가넘어도 1주일에1번씩정도는 만나 즐겁게 지낼수있었습니다.
그녀가 먼저 연락은 자주 걸어주었습니다. 제가 소심한걸알기 때문이겟죠ㅎㅎ
가끔은 길잃었다고 나도 모르는 동네에가서 찾아오기도하고 그랬는데 ㅋㅋ
그녀가 우리집에 2~3번찾아왔는데 그때 확실히 잡았어야하는데 (그때마다 배탈이나서)
그리고 막 천생연분인지 막 핸드폰으로 점같은것도 쳐봣는데 은근 맞게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의 기대감이 커져만갔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진 않더군요.....

고2가 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에 공부를 하게되니 그녀가 점점 멀어지더군요.....
점점.......점점........점점 더 멀어지고 그녀와 연락이 점점 줄어들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사랑의 유통기한은 끝나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1년의 유통기한이남은 지금 고3
그녀를 만나고싶습니다. 요즘들어 그녀가 내머릿속에 떠나질않네요
하지만 제가 A형인지라 연락을 먼저하기 힘드네요....

만약 지금그녀를 만날수있다면 그녀는 저한테 방부제가되어 유통기한을 늘려줄텐데말이죠.

어떡하면 저는 그녀에게 용기있는 사람으로 가까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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