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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 최악(?)의 상관들.
게시물ID : history_18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제길슨
추천 : 7
조회수 : 2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7 20:08:28
1.  세종대왕.
 
"퇴직금 조금만 받아도 좋으니 제발 지금 그만두고 싶다고 사직서를 올렸다. 허나 이를 윤허하지 않으셨다"
 
"내가 회장님께 회사 그만둔다며 사직서 들고 가도 '다음에 사직서를 수리해 줄테니 좀만 더 고생해 주시오.', '내가 차 한대 더 사줄테니 그만둔다는 말은 더 이상 하지 마시오'란 말을 들은게 18년 째야."- 황희
 
 
2.  정조대왕.
 
회식 자리에서:"너희들은 모름지기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을 생각하고 각자 양껏 마셔라."
 
평소 대화 : 이 x새들이 갈수록 입조심 안하냐? 생각없는 노친네 같으니라고.", "입에서 젖비린내 나고 사람 꼴도 못 갖춘 놈", " "
공식 하달 문서에 "내가 새벽까지 이래야 되니? ㅋㅋㅋ"(...)
 
"내 게시판을 보니 차마 입에 담고 글로 쓰기 어려운 욕과 비속어와 난무하는 것은 물론이요, 문장의 기초인 맞춤법을 틀리는 자는 부지기수에, 오타는 또한 왜 이리 많은가? 내용 또한 천박하기 그지없어 음탕하고 혼란한 기운이 넘쳐나니 단정한 예의는 온데간데없고 아름다운 옛 절제는 흩어져 사라짐에 통탄을 금할 수 없도다. 그 중 으뜸이 박지원이라는 사원이니 어찌 이를 비판하지 않을쏜가?
업무의 기본은 보고서요 보고서의 기본은 글이니 글을 바로잡음이 곧 업무를 바로잡음이라, 각급 부서장은 추후 직원들의 글을 단속하여 바로잡음을 추상처럼 날카롭게, 한마처럼 부지런히 하되 이를 나날이 게을리하지 말라."

 
 
3. 이순신.
 
일기 1.
일도 다 끝내지 않고 규율을 어기고 퇴근하려는 자가 있어 곤장 50을 쳤다. 달이 밝아 사격장에서 탄창 두 개를 비웠다.
일기 2.
회사 비품을 몰래 가져가려는 자를 잡아서 목을 베어 정문에 효수하였다. 규율을 헛되이 여기는 자들이 아직도 많아 통탄을 금치 못하다.
 
일기 3.
명량 프로젝트를 앞두고 회사 일이 다급한데 부하 안위와 김응함이 이직과 퇴직을 두고 고민하며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아 내가 말하길
 
"네 이놈 안위야.  네가 죽고 싶으냐? 네가 이직한다고 해서 어디 가서 살 것 같으냐?"
" 김응함 너는 부장으로서 이직하려고만 하고 상관을 도우려 하지 않으니 내 손으로 패 죽이고 싶으나,  네놈의 능력이 급하니 우선 프로젝트부터 완성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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