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씨는 YTN PLUS에 "지갑을 찾아준 아이들이 사례를 거부하길래 학교를 물어봤더니 내 모교 후배들이었다"라며 "그래서 이 학교 선생님에게 연락해 답례할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고 의논해서 선물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지갑을 돌려받은 당시는 겨울방학이었기 때문에 오 씨는 학교 측과 상의해 개학 후인 5월에 피자를 선물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갑을 주운 두 학생은 "주인이 잃어버린 지갑을 찾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까 집에 가져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3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