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고양이는 수컷이고 기른지 3년정도 됬습니다.
평소에 되게 겁많고 순딩순딩한 녀석인데 아까 전부터 너무 이상합니다.
30분정도 전에 일입니다. 제가 비염때문에 비강세척기 구매해서 코세척을 했습니다.
500ml 정도 되는 플라스틱통에 긴 빨대가 꼽혀있고 안에 식염수를 넣고 식염수를 코에 집어 넣는 겁니다.
코에 식염수 집어넣으면서 입으로 '아' 소리내면서 반대쪽 코와 입으로 식염수를 뺴내는 작업을 한 10분정도
하고, 화장실에나 나왔는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계속 저를 따라 다니면서 하악질을 해대는겁니다. 지금까지 저한테 그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털도 바짝 서고 눈도 커져가지구서 계속 저만 따라다니면서 하악! 하악! 거리는겁니다.
이게 벌써 30분째 현재 진행형입니다.
저를 피하는거도 아니고 따라다니면서 비비기도 하는데 계속 그럽니다.
다른 가족들한테는 정상인거같은데 저한테만 유독...
갑자기 왜 그러는걸까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계속 제 옆에서 저를 쳐다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