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식당 밥 (두루치기)
엄마마마가 해주시는 걸 제외하고는 가장 맛있는 두루치기.
장염으로 고생한 날..식음을 전폐하고 사무실에 퍼질러져 있다가..
경리아가씨의 "두루치기 나왔어요" 한마디에 식당으로 달려가 두그릇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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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 식당밥 (토요일은 국수먹는 날)]
일단 양이 어마무시하다.
제조업 공장이다 보니 현장직원들 먹성이 대단하긴 하지만..
일단 셋팅 자체가 2~3인분이다..무조건..
난....국수와 함께....고추장과 김가루를 비빈 밥까지 클리어...ㅠㅠ
3. 도시락 (일본말로 벤또)
부산 모 백화점 지하 푸드코드에서 먹은 일본식 도시락..
나름 맛은 있었지만..생각보다 양이 적었다..그래서 하나 더 먹었다..
4. 밀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부산 어디 밀면이 맛있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가게마다 개성이 있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난 일단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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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짜장면
못 배운 놈 소리 들을까봐 "자장면" 이라고 불편하게 불렀던 수많은 날들..
내 야근의 든든한 동반자..해장의 1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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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섞어국밥
돼지국밥 + 내장국밥 + 순대국밥
이것도 긴 설명 필요없다..
요즘 부산에 돼지국밥 가게들 중에 잡내 나는 집 거의 없다..
역사가 오래된 집도..대형 프랜차이즈도..동네 가게도..다 맛있다..
7. 돈까스
동네 칼국수집에서..칼국수만으로 부족해서 시켜본 돈까스..
먹어 본 수많은 돈까스 중에 소스 맛이 최고였다..고기도 만족..밥은 무한리필..
역시..아직 내가 못 가본 숨은 맛집들이 너무 많다..행복해 죽겠다..
8. 보쌈정식
인당 8,000원에 반찬 스무가지..보쌈 배터질만큼..개인 돌솥밥과 1인 된장찌개가 나온다..
함께 드신 부모님께서 미안해서 못오겠다고 하실 정도로 맛있고 양 많다..
사장님 전라도 분...미원 맛 전혀 안난다...이런 가게가 돈 많이 벌어야 된다...
9. 참치
무한리필 아니다..
사진에 있는게 28,000원짜리 2인 셋트..1인 14,000원 정도..
모자라면 10,000원어치 추가도 된다.. 아주 맛이 좋다..
무한리필 참치집 폄하할 의도가 아니라..어차피 참치는 혼자 서너접시 못먹는다..
10. 마트피자
원래 마트피자는 잘 안먹는다..
이 피자는 크린백에 싸서 냉동보관하기도 좋고..
다시 뎁혀 먹어도 아주 맛이 좋으다.. 개인적으로 페퍼로니 피자를 애정한다...
11. 갑각류
원래 잘 즐기지 않는 메뉴인데..
지인의 지인의 아는 오빠의 지인이 장사한대서 가봤다..
술안주로는 괜찮았지만..역시 저런류는 게맛살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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