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성경의 그 어떤 구절에도 노란색 나비가 주술과 관련되어 있다라고 나와있지 않습니다.
성경적 근거가 없는 아주 얼척없는 소리니까 여기 오유에도 기독교 분들 많으실텐데 제발 선동되지 마시고 본인 스스로
성경을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단언컨대 아마 성경에 노란색 나비가 나온 구절은
단 한구절도 없습니다.
암튼 월드컵 이야기를 하자면, 물론 세월호참사의 아픔이 체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월드컵이 아무리
즐거워도 너무 지나친 축제로 치우친다면 이미 희생된 고인분들과 실종자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드컵 때 그 어떤 응원도 하지 않고, 그 어떤 행사도 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이 또한 너무 이상한거 아닌가요????
우리 태극전사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국제적인 큰 행사에 나갔는데 응원과 성원을 해주는게 비록 세월호 참사가 아프긴
하지만 그렇게 나쁜일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아에 응원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도 좀 이상하고,
예전처럼 빨간색 옷 입고 막 응원하기도 이상한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상황에 대해 이러한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둘 중 하나만을 해야한다는 것은 좀 그렇고 이 양자를 하나로 합쳐서 조화시킬수만 있다면 제일 좋을듯 합니다.
아래 짤방을 보시면..........
이거 오유의 어떤 능력자분께서 그리신 리본짤방인데...................
이 짤방을 가지고 티셔츠는 왜 못만듭니까??? 충분히 만들 수 있잖아요!!!!!!!!!!!
우리가 월드컵 응원을 할 때 예전처럼 빨간색 옷 입고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겠다는 의미 역시
우리가 앞으로 할 응원에 담아서 노란색 옷을 입고 응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광화문 광장이나 시청앞 광장같은 곳에 위 짤방을 고대로 티셔츠로 만든 노란 티셔츠를 입은 군중이 모여든다면
물론 똥누리 정부측에선 아주 사력을 다해 막으려고 들겠지만, 국가적 행사인 월드컵인데 그들도 그렇게까지 통제할수는 없을겁니다.
월드컵은 우리 대표팀의 성적에 관계없이 언제나 우리 국민들에게 기쁘고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월드컵 행사가
처음으로, 정말 난생 처음으로, 우려가 됩니다. 왜냐하면 가뜩이나 냄비성질이 우리 국민들이 월드컵 행사를 마치고 나서
"그래도 산사람은 살아야지!!" 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그냥 깡그리 잊어비릴까봐 두렵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선 반드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뭔가가 꼭 있어야만 할것입니다.
저는 그 대안으로 이번 월드컵 때 위 짤방을 모티브로 한 노란색 티가 꼭 제작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입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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