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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직장에서 배만 보면 뭐라고 하던 할아버지
게시물ID : humordata_1814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18
조회수 : 4556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9/05/13 2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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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jpg


옛날 직장에 있던 어떤 할아버지가 임신중이었던 나를 보고 하루에 10번 정도

'그 배 어떻게 된거야? 라고 물어왔다. 

치매때문이었다.

그 때마다 임신중이에요, 라고 대답하면

'그런가, 보물이 들어있구나. 너는 지금 보물상자야. 몸조심해'

라는 말을 역시 하루에 10번 정도 들었다.

이제 곧 1주기.

 




002.jpg

그 할아버지는 친척도 동료도 아무것도 아닌 이른바 생판 남이었는데

아흔이 넘어 요양시설에 들어온 분이었다(요양시설 근무)

귀찮고 귀는 어둡고 고집쟁이었지만 정말 좋아했었다.



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23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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