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는 반년은 밖에 못나가고 애기랑 둘이 있어야한다는 이야기랑 잠도 못자서 폐인된다는 소리를 들으니 두렵습니다

애기 갖기 전에는 너무너무 갖고싶어서 힘들었는데 출산일이 다가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사람 마음은 갈대인가봐요

애기가 너무 보고 싶긴합니대 저와 신랑을 닮은 아기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시댁에서 엄청 간섭 할꺼 같고ㅜㅜ

애는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ㅜ 하 그것도 너무 싫네요..

요새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았으면 명절도 즐겁고 돈모아서 여행도가고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고 좋았을 텐데 ...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ㅜ

정말 갈피를 못잡겠네요

원래 다들 그런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