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좆냥이가 저희집 계단에 새끼낳고 토꼈습니다. 처음엔 어미가 와서 처리할까 싶어서 그냥 놔뒀는데...오후가 다 되도록 나타나지 않더군요. 덕분에 하루종일 얘들 보살피느라 식겁했네요. 온몸에 똥칠갑 하면서..사실 처음 봤을때부터 탯줄도 양수도 처리되지 않고, 더러운 바닥에 마구 뒹굴고 있어서 어미에게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팍 들었지만..혹시나 기다렸더니 역시나더군요..
암튼 총 세마리인데 한 마리는 잘먹고 잘싸고 튼튼해 보이는데.. 나머진 상태가 별로..그중 한 마리는 분유도 거의 먹지를 못하네요.
그나저나 큰일이군요. 얘들을 어쩐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