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청 내성적 이지만 남들이 뒷담 까는것을 보면 너무 화가 나는데요. 요즈음 저랑 친한 친구들 사이에 별로 친하지 않는 아이가 끼어들어서(심지어 재 친구들도 걔를 잘모름;) 한명이 화장실이라도 가면 바로 그아이 뒷담을 까는거 아님니까;; 그러다가 오늘 사건이 하나 터져 버렸습니다. 저랑 재친구(뒷담쟁이 빼고) 4명들이 서로서로 알고 지넨지도 최소 2년이고, 재일 오래된 얘는 10년 가까이 친하게 지넸는데, 수년간의 우정이 너무쉽게 깨져 버렸습니다. 오늘 친구 A가 화장실을 갔을때 저랑 재친구 들이 모여서 노가리를 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뒷담쟁이가 오더니 B에게 A가 자신을 욕했다고 하는게 아닙니까? 평소에 B는 성격이 급하기도 학고, 남이 자기 뒤에서 욕하는걸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러다가 A가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B는 A에게 바로 주먹질을 해대고, 싸움이 시작됏습니다. 저희랑 주위에 있던 얘들이 말리긴 했지만, 이미 A와B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죠. 그둘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였고 엄청 오래 알고지낸 사이 였습니다. 그러다 오늘 학교를 마치고 집에갈때 A에게 B를 욕한적 있는지 물어보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하네요. 그 뒷담쟁이가 거짓말 한것이지요, 새상에. 자기랑 상관없다고 없는사실 막지어내서 퍼트리는게 말이나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