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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본 사이다썰
게시물ID : soda_1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케
추천 : 11
조회수 : 302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0/20 07:12:42
그동안 오며가며 보던 늘 밤늦게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부정 주차를 하던 bmw x5가 있었는데
오늘도 밤에 보니 또 자리 차지하고 세워둠 
단속은 가능하지만 뭐 과태료 부과도 안되고
견인밖에 못하는 자리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근데 x5같은 ㅎㄷㄷ 한 차들은 공단 기사들은 견인안함.. 수당 아닌 월급이라..... 돈 더주는거도 아닌데 리스키한거 안함 ㅋㅋㅋㅋ
결국 외제차들은 견인업체에 넘기는데 
견인업체는 막 벤틀리도 좋아하면서 끌고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밤엔 업체 퇴근... ㅋㅋ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며 에휴 차 좋은거 타봐야 뭐하나..
이러면서 스쳐지나갔는데
새벽 네시쯤 보니
경찰차가 지나가다가 가만 서더니
여자경찰분이 내려서 차 앞에서 열심히 뭘 함 ㅋㅋㅋ 그러더니 차 유리에 하얀 종이를 붙임
 응??? 경찰이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단속을 해??? 하며 궁금궁금 하다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판 떼고 번호판 경찰서에 영치했단 안내문을 붙이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옆에가서 오~~ 그거 뭐 과태료 안내서 떼는거에요? 하니까 맞다고함..
우왕 ㅋㅋㅋ 하다가 와선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마심..
그러니까 콜라게 만들어주면 안되나요 바보님?
전 콜라파인데
이렇게 사이다파만 득세하게 하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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