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께서 차근차근 시골에 땅사고 집올리셔서 완전 귀농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강아지(2~3개월?)를 키우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제가 어머니랑 잘 상의해본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하시라고 했는데..
(제가 고양이를 키워서 아마 저한테 말씀하신듯 싶습니다..)
두분이서 잘 합의보고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을 하셨는데요.. 워낙 동물을 좋아하십니다.
문제는 워낙 시골이라 장에 나가봐도 강아지를 파는곳도 없고 어디서 알아봐야할지 막막하다구 하십니다.
성견보단 아기때부터 정들여서 키우고 싶어하시는데..
사실 저도 막막해요.. 애견샵에서 분양받자니.. 15년 전쯤 제가 중학생때 샵에서 치와와 분양받아 오셨는데
샵에서 관리를 잘못한건지 애기가 피부병에 기생충에 장난 아니더라구요.. 몇 개월간 온가족이 힘써서 돌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때 기억때문에 애견샵은 저도 반대하고있구요 ㅠㅠ
엄청 넓은 시골집이라 뭐 키우는건 걱정이 없는데 데려오자니 너무 막연해서 동게에 여쭙니다.
잘모르는 제가 볼땐.. 키우기 좋은 환경같습니다만!!
막상 데려오려니 ㅠㅠ 품종? 이런 아가들도 좋지만 믹스도 좋아하셔요!
제가 있는곳 주변에 유기견 보호센터를 검색해봐도.. 너무 정보가 없어요이게... 어떻게 운영되는건지..!!
좋은 정보좀 알려주세요! 사진은 부모님 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