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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녀의 직접 담근 여름맞이 열무물김치 :)
게시물ID : cook_180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m사탕
추천 : 11
조회수 : 120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5/24 17: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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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누가 뭐라해도 역시 여름에는 열무김치가 진리죠..♡
자취중이라 김치는 가끔씩 엄마한테 얻어다 먹는데
요번에 엄마가 담궈주신 열무김치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 저도 엄마 드리려고 이번에 작정하고 김치 담궜네요^^
맨처음에 담갔던 열무김치는 초짜라(ㅠㅠ) 국물이 거의없이 걸쭉했는데
이번에는 꼴에 또 해봤다고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물김치로 담궈봤네용~
 
 
 
 
 
-열무 2단과 얼갈이 1단을 사와서 다듬고 씻은다음 천일염에 절여줬어요
요새 나오는 열무는 뿌리가 실하더라구요
알찬 뿌리들은 끝에 잘라내고 반으로 갈라줬어요 같이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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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념은 양파2개+홍고추많이+청양고추많이+토마토2개+생강+마늘+멸치액젓+천일염을 준비했답니당
당근과 양파는 김치에 채썰어서 넣으려고 따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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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과 천일염을 제외한 모든 양념재료들을 믹서기에 갈아줬어요
양파와 토마토, 청양고추, 생강, 마늘은 곱게 갈아주고~
홍고추는 입자가 보이도록 굵게 갈아줬어요
다 갈은 재료들을 섞은 후 밀가루풀을 쑤어 넣어주구요!
생수를 좀 부어주고 멸치액젓 1아빠수저+천일염으로 좀 짭짤하게 간을 했어요!
밀가루풀을 넣어야 열무의 풋내를 잡아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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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열무김치를 담갔을 땐 열무1단만 담가서 양이 적었는데
이번에는 양이 말도 못하게 많더군요 ㅠㅠ
슈퍼 달려가서 큼지막한 다라이 사왔어요ㅋㅋㅋㅋ
열무는 많이 뒤적거리면 풋내나서 못먹는다해서 최대한 아기 목욕시키듯 살살 다뤄주면서 버무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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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린 김치를 건더기만 통에 담고나면 저렇게 밑에 국물이 고여있어요
저기에 생수 더 넣고 천일염으로 다시 짭짤하게 간해서 김치통에 부어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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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장장 5시간 걸린 열무물김치가 3통이 나왔습니다 ㅠ^ㅠ
큰 통과 동그란 통은 엄마 갖다드리고, 작은건 제가 먹으려구요 ㅋㅋㅋ
나 김치 담글 줄 아는 여자야!!!!!!!!!!!!!!(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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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남은건...
반나절 실온에 놔두고 김치가 익으면
따끈따끈한 흰 쌀밥에 열무김치 넣고 계란후라이 부쳐서 고추장+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먹거나
소면삶아서 열무비빔국수를 해먹는 것밖에 안남았군요..후후
다음에는 나박김치 한번 담궈보려구요...
김치 담구는거 은근 재밌어요 나박김치 담글 때 또 글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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