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개코 VS 이센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부적으로도 아메바 컬쳐의 문제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대표가 누나인가요?
힙합 레이블 대표가 아닌 그냥 연예인 소속사 대표 라고 한다면 쌈디와 이센스의 엿같은 메이저 5년이 납득이 되겠네요.
순수하게 다듀가 맨처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힙합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건 다듀문제 이전에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문제일듯 하기도 해요. 돈을 받아먹는다느니 PD 무서워서 아버지 기일을 바꾸자느니..
사실 아버지 기일을 바꾸자고 하는거 패륜적인 생각 아닌가요.? PD 무서워서 존재의 이유인 아버지 기일을 바꾸자고 하는게 말이 되나 싶네요.
이런얘기를 과연 개코가 정말 알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개코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뒷구녕으로 실제로 그런일들이 있었고.
회사 운영진들은 굳이 언급하지 않았고.
이센스는 개코가 다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었고.
그런것에 오해가 쌓여있었고.
그래서 부당함을 억누르던 이센스를 냉소적 투정쟁이로 또 오해 했었고.
마약을 빌미로 내칠 기회만 보고 있었고.
쌈디는 중간에서 어떻게든 해보려 했는데 엿같은 상황 때문에 자기도 어쩔수 없었고.
쌈디는 이센스가 계속 매맞길 원했다고 했었고.
소속사는 그걸 다 무관심으로 일관했었고.
이런 오해라면 쿨하게 풀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모든 사실을 개코가 알고 있었다면 개코를 비롯 다듀에게 굉장히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리더가 아닌 독재자.
사실 기사내용도 냄새가 나는게
이전 기사에서는 소속사의 말을 빌어 개코는 이 상황을 법적으로 끌고 가기 보단 즐기고 싶다고 했죠.
그렇다면 끝까지 맞디스로 한번 더 쳐줄 수 있다고 생각 되는데
사실이 아니다. 파악중이다. 이런말로 후속 기사가 뜬걸 보면 아메바 내에서도 분명 뭔가 일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0억 드립이 괜히 나온건 아니겠죠. 쌈디 디스곡으로 봐도 그렇고.
회사 경영이라는거 뭐 믿을수 있는 자기 직계를 대표로 세우는것이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직계라는것이 굉장히 발목을 잡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자기 핏줄이고 팔이 안으로 굽을텐데 객관적인 판단보단 주관적 판단이 더 들 수 밖에 없을것이고
힙합이라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직계가 대표를 한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고
아메바 컬쳐가 힙합 레이블이라고 한다면 이런 기사 보다는 좀더 힙합스럽게? 처리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메바 컬쳐는 그냥 연예인 소속사 밖에 안될것 같네요.
개코의 새로운 디스곡 기다려봅니다.
뭐..블라먹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