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토치작업을 한다고 하긴 했지만... 몹스폰구역을 체크하지 않으면서 했더니 주변에서 계속 좀비나 스켈레톤 등이 나타나더군요.
그게 귀찮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무서운 크리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기 위해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무엇으로 집을 지을까...라고는 해도, 지금은 어찌됐건 게임 초반이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 예쁜 블럭들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흙집을 짓기도 좀 그렇고... 나무도 쫌 부족하고....
결국 남는 건 무한생산을 시작한 코블스톤밖에 없군요.
하지만 코블스톤....만으로 집을 짓기엔 제 건축스킬이 F랭크라서 자신이 없습니다. 예쁜 블럭 준다고 잘 짓는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런 저같은 사람을 위한 모드로 딱 맞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Chisel 모드!
Chisel, 즉 끌을 사용해서 블럭들을 꾸밀 수 있는 모드인데요. 일단 도구부터 제작합시다.
이건 기본레시피가 아닙니다. 그렉텍 때문에 이렇게 바뀌었어요.
여튼 이 끌을 만들어서 손에 들고 허공에 우클릭을 하면..
이런 인터페이스가 등장합니다.
저 가운데에 재료 블럭을 넣는거죠. 저한테는 코블스톤밖에 없으니 일단 코블스톤을 넣어보겠습니다.
한 뭉! 퀵슬롯의 끌에 코블스톤이 올라간 게 보이죠? 저 상태로도 들고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뜬 여러가지 무늬의 코블스톤 중에... 맘에 드는 녀석을 클릭하면..!!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집니다.
여러분, 이게 코블스톤입니다. 코블스톤!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한번 무늬를 바꿨던 블럭들도 다시 원상복구시키거나 다른 무늬로 바꿀 수 있다는 점!
이 Chisel 모드가 지원하는 블럭은 다양합니다.
각종 바닐라의 블럭들... 흙, 목재, 코블스톤, 스톤, 유리, 옵시디언 등등에... 철블럭이나 금블럭, 심지어 에메랄드나 다이아몬드 블럭도!!
그리고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여러가지 레시피블럭! 판타지블럭이나 용암돌, 사원블럭 등등....
무늬가 다양하니 취향에 맞춰서 건축하기에 딱 좋은 모드입니다.
그런데 다들 코블스톤이나 돌에만 쓰더라...
여튼...이 모드를 이용해서 건축중입니다.
또, 건축에 도움이 되는 도구 하나!
바로 엑스트라 유틸리티의 빌더's 완드!
이 도구는 사실 만들기가 좀 힘듭니다. 엑유의 시질 활성화 후에 불안정괴를 만들고...그걸로 조합하고..하는데,
이건 나중에 시질 활성화를 하게 되면 그 때 설명드립죠.
저는 저걸 만든 게 아니고 유적에서 발견했습니다. 꽤 자주 나와요.
여튼 저 도구의 능력은..
이런 식으로 같은 종류의 블럭을 최대 9개까지 한번에 설치해줍니다.
크로스바가 가리키고있는 블럭과 같은 블럭을 사용합니다.
당연히 인벤 내에 여유분량이 있어야 하고, 연결된 면이 있어야만 설치해줍니다.
세밀한 건축에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저렇게 바닥을 깐다던가, 벽을 올리거나 할 때는 정말 편한 도구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건축을 햇더니..
참 보기좋은 육면체가 탄생! 후....왠지 TNT가 필요할 거 같은 느낌이다.
그나저나 이 방은 어디다 쓰지...
아래는 팅커스 도구의 스피드 업그레이드 방법입니다. 생각난 김에...
그렉텍 레시피 상태에서는 각종 재료블럭을 조합으로 못 만드니..이런 식으로 다른 기계를 이용해서 만들어줘야합니다.
모디파이어 1개에 레드스톤 50개까지..!! 레드스톤 한 개씩 바르기엔 손가락이 많이 고통받으니 블럭을 이용해주면 편합니다.
이번화는 좀 짧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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