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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녀사냥'식 사이버 폭력 발생
게시물ID : sisa_22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마곰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6/10 11:37:06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9&article_id=0000093247§ion_id=104§ion_id2=231&menu_id=104 중국에서 '마녀사냥'식 사이버 폭력 발생 [노컷뉴스 2006-06-10 06:33] 광고 중국에서 '마녀사냥' 수준의 사이버 폭력이 발생해 서방 세계 외신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발생하던 문제라 토픽감으로만 지나칠 만 한 일일수도 있지만 해외 언론들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개똥녀' 사건처럼 말이다. 사건의 발단은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핀 것으로 보이는 한 중국 대학생에 대해 남편이 인터넷에 둘 사이의 채팅내용을 그대로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남편은 ID가 퉁쉬인 대학생을 자신의 부인과 정을 통한 `간부'로 지목했는데 곧바로 중국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퉁쉬를 비난하는 네티즌의 궐기가 이어졌고, 퉁쉬를 체포해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퉁쉬의 행적을 추적하는 운동으로 이어졌다. 수백명의 네티즌이 `전투단'을 구성해 공격에 나섰고, 이 전투단은 회원이 수백만명으로 늘어났다. 결국 퉁쉬의 실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소속 대학, 가족 그리고 친구 명단까지 낱낱이 공개됐다. 또 다른 사이트에선 퉁쉬에 대한 `강호추살령'이 내려져서 기업과 학교, 주변 상점이 퉁쉬와 그의 친구, 소속 학교를 `왕따'시키자는 요구까지 돌았다. 이와 동시에 퉁쉬와 가족, 친구, 학교에는 협박전화, 항의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퉁쉬는 자신은 스캔들과는 무관하다며 더이상 괴롭히지 말 것을 요청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네티즌의 사이버 폭력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퉁쉬는 학교를 떠나고 말았다. 이 사건에 대해 미국의 뉴욕 타임스, 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퉁 등 해외 언론은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사건이 중국 네티즌의 폭도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키보드를 무기로 삼는 중국 폭도'라는 제목하에 중국 네티즌이 개인 사생활, 개인감정, 생활방식 등 개인 권리를 침해하는데 무감각하다고 비판했다. 중국 CCTV도 이를 인터넷 폭력이라고 나무라자 네티즌들은 오히려 "CCTV가 부정한 난봉꾼을 편들고 있다"며 비난하는 글로 도배하기도 했다. CBS국제부 나이영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토픽감입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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